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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게시글 이후로 시간이 조금 흘렀습니다. 그동안 많은 분들이 DGIST 인턴 후기를 봐주셨습니다. 저 같은 경우 화학물리학과에 있는 랩실에 지원했었습니다. 종종 그때를 다시 생각하는데 제 대학교 생활중에 제일 재밌었던 시기중 하나였습니다.  좋은 교수님과 좋은 선배님들과 같이 연구할 기회가 있다면 꼭 지원하시길 바랍니다. 

 


 

2주차 부터는 본격적으로 랩에서 하는 실험들 테크닉을 배웠습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정말 친절하게 하나하나 세세하게 알려주셨고 이에 저도 열심히 하게 된 것 같습니다. 교수님과 초밥을 먹으며 랩실 미팅에서 매주 금요일마다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발표를 할 때 미관상의 이유로 X축을 빼버리는 .. 행동을 했는데 다행히 다들 웃으면서 잘 이야기해주셨습니다. 논문에서 사용하는 ORIGIN 프로그램과 각종 기기들을 다루었고 1학기때 반도체 물성에서 보던 기기들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저희 랩실 말고 다른 랩실 장비들도 구경할 수 있었는데 특히 반도체 관련 랩실이 인상깊었습니다. 저희 학교에서는 볼 수 없던 클린룸부터 다양한 기기들까지 구비되어 있어서 연구할 맛이 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DGIST 내부에 헬스장( 시설이 그렇게 좋지는 않습니다만) 과 음식 시설들을 자주 이용했고 최종 발표까지 잘 마무리했습니다. 짧아서 정말 아쉬웠단 생각을 했습니다. 교수님과 직접 1대1로 이야기할 기회가 흔치 않은데 정말 보람있는 경험이었고 또 대학원이라는 진로에 대해 정말 깊게 생각할 수 있게 된 계기였습니다. 또 방학때 공기좋은 곳에서 연구할 수 있어서 심신이 건강해진다는 느낌도 많이 받았습니다. 

어쨌든 좋은 교수님 (김박사넷 평점 이라던가 학부 박사과정께 메일로 문의) 한 후 좋은 인턴 경험하셨으면 좋겠습니다. 


2024.05.23 update

이번에는 4학년이다보니 제가 진학하고자 하는 랩실에 지원을 했는데요, 

아쉽게도 원하는 연구실이 아니라 2지망에 적은 연구실로 배정되었습니다. 원서 접수, 원서 결과 때 조회수가 많이 나오는데, 다들 원하는 연구실이 되서  좋은 생활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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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의 약자 API는 일반적으로 클라이언트와 서버 측면에서 설명됩니다. 요청을 보내는 애플리케이션을 클라이언트라고 하고 응답을 보내는 애플리케이션을 서버라고 합니다. 사이트를 서버로 파이썬에 클라이언트로 정보를 받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API를 웹사이트에서 가져오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저는 사이트에서 자체적으로 API 를 제공하고, 그 API로 정보를 불러온 다음 출력하는 예제를 만들어보겠습니다. 제가 가져온 사이트는 Weather API - OpenWeatherMap 입니다. 

1. Weather API - OpenWeatherMap에 들어갑니다. 

2. 위 메뉴중에 API 라는 부분을 누릅니다. 

3. 내리다 보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뜹니다. 이중에 사용하고 싶은 부분을 고르면 됩니다. 

저는 실시간으로 계속 정보를 받아서, 날씨의 정보를 알려주는 프로그램을 생각중이라 current weather data를 고릅니다.

4. 설명 읽기  

다음과 같이 APi 를 부르는 법에 대해 설명합니다.

 

5. 코드 짜기 

import requests
import json
from datetime import date
import time
import keyboard
while not keyboard.is_pressed('q'):
    today1 = date.today()
    today = today1.strftime("%m/%d")
    city = "Seoul"
    api_key = "여러분의 APi key를 적으세요 " 
    units = 'metric'
    api_url = f"https://api.openweathermap.org/data/2.5/weather?q={city}&appid={api_key}&units={units}"

    weather_data = requests.get(api_url)
    weather_data = json.loads(weather_data.text)

    name = weather_data['name']
    weather_main = weather_data['weather'][0]['main']
    temperature = weather_data['main']['temp']

    if weather_main == "Rain":
        state = "Take an umbrella as it's raining."
    elif weather_main == "Clouds":
        state = "It's cloudy, so enjoy some food."
    else:
        state = "Have a nice day."

    print(f"{city}'s weather is {weather_main}. {state}")
    print(f"{today}'s temperature is {temperature}°C")
    

    # 5초 대기
    time.sleep(5)

대충 이런 귀여운 코드를 짜봤습니다. 종료하는게 항상 걸리네요. 해결하는 방법 아시는 분 있음 댓글로 알려주세요. 

아무래도 온도가 순식간에 바뀌지 않으니 5초보다는 훨씬 길게 하는게 좋지만 가시성을 위해 이렇게 표현해보았습니다. 

어쨌거나 이런식으로 API를 불러올 수 있다면 더 나아가 수많은 응용이 가능합니다. 실시간 날씨정보를 데이터로 저장하니 날씨에 따라 어떤 시스템을 움직일 수도 있을 것이고, 어떤 안내문을 표현하는 것도 가능하겠습니다. 이런 잔테크닉들을 많이 배워서 프로젝트에 응용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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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근 겨울방학동안 전력전자 중소기업에서 인턴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저희 학교는 미래자동차라는 트랙을 운영중인데 마침 동계 인턴프로그램을 모집중이라 지원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전기기기 분야를 가르치는 교수님 아래에서 있는 기업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정확한 회사명은 그렇지만 하남에 있는 회사로 갔는데 온갖 전력변환장치를 제작하고 만드는 기업이었습니다. 회사원분들은 전부 석사 이상이었습니다.


그곳에서 근무하면서 남는 시간은 학교 연구실에서 공부를 진행했습니다. 발표주제를 선정해야해서 제가 예전에 마이크로프로세서 수업시간에 막힌 PFC 컨버터 구현을 하고자 제안했습니다. 그래서 연구실에서는 PFC 컨버터 구현을 회사에서는 회사내에 있는 여러 전력변환장치들을 구동하고 회사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 간단하게 알아보는 일을 했습니다. 

박사분님의 도움을 받아 MATLAB으로 해당 시뮬레이션을 구현할 수 있었고 저번 기말에서는 파라미터 조정을 잘못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기업에서는 석사과정분께 다양한 질문들을 하고 회사에서 진행하는 BLDC 모터를 돌려보고 관련 논문을 찾아보며 홀센서가 아니라 회전자의 위치를 파악하는 법을 알게 되었습니다. 

회사에서 다양한 제품들을 보면서 제품들을 돌려보고 논문들을 읽었습니다. 직접 옆에서 일하는 것을 보니까 아직 배울 것이 많이 남았구나를 느꼈습니다. 

짧은 한달이었지만 그래도 회사로 출근한다는 사실이 뭔가 새로웠고 재밌었습니다. 이 경험을 기반으로 또 다양한 회사에서 체험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회사 업무 내용이기에 공개하지 못한다는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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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푸키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OPIC  공부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1월 31일에 오픽을 보고 왔고 IH 등급을 받았습니다. 요즘 IH 받기가 어려워졌다는 말을 듣고 노심초사 했는데 IH 받고 바로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오픽은 영어말하기 시험으로 60분 (오리엔테이션 20분 + 본시험 40분) 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오픽 시험장은 저는 분당센터로 진행했습니다. 가면 직원분이 정말~ 친절하게 해주므로 간단하게 어떻게 진행되는 지만 알면 될 것 같습니다. 


오픽 공부법저같은 경우 오픽 노잼 책을 샀습니다. 

스크립트를 외우는 것이 싫었기 때문에 오픽노잼 책과 영상을 보면서 IH 시리즈를 봤습니다. 사실 영상에 있는 내용이 책에 그대로 있기에 그냥 책 한권 훑어보고 각 파트별로 어떻게 대응하는 지를 준비했습니다. 오픽 파트는 사실 구조화되어 있기에 어떤 곳에서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미리 정해놓으면 무리가 없을 것 같습니다. 

여우모의고사 라는 유튜브에 들어가서 파트별로 정리한 걸 정리하는 방법으로 연습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오픽노잼 이용해서 질문유형화를 정리해서 -> 각 질문마다 어떤 방식으로 대답할 지 생각해놓기 -> 여우모의고사로 대입해보기.  가 제 공부방식이었습니다. 


실전 

솔직히 고백하자면 실전에서 거의 못지켰습니다 ㅎㅎ... 그래도 말하는데 체계적으로 이야기하는 방법에 대해서 익숙해져서 IH 를 받은 것 같습니다. 난이도는 6-6으로 했습니다. 

설문조사 체크에 그냥 사실 준비안하고 갔다가 아무렇게나 체크했는데 그 분야가 제일 어려운 문제로 출제되어서 당황했어요. 예를 들어 저는 합창하기에 체크를 했는데 진짜 합창하기를 물어봐서!! 블러핑으로 교회에서 합창을 했었다 라고 대답을 했어요. 체크하기도 미리 정해놓고 가는 걸 추천합니다.  

제가 기억나는 것으로 괜히 길게 말한다고 주제에서 점점 벗어날바에 짧게 끝내기, 말이 이상하면 그냥 잘못말했다고 하고 다시 말하기, 외운 대본처럼 바로 말하지 말고 조금씩 umm 같은 필터 넣기가 중요한 스킬이었던 것 같습니다. 

 


푸키였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마음에 드셨다면 공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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